8시 17분
잤음.나는 이 때 이미 버스를 타고 있어야 했는데
8시 33분
눈을뜸. 꿈내용이 괴로워서 깼는데 팔이 저려서 너무 고통스러웠음. 하지만 고통을 미처 달래기 전에 기겁해서 일어남.
11시 42분
과사에 앉아 핸드메이드 웹페이지를 만들고있다.

이후 계획은...- 12시 땡치자 마자 담배를 핀다..
- 아니다 과실로 우선 가서 줄자를 먼저 챙긴다.
- 정문으로 걸어가서 정릉시장까지 가는 버스를 탄다.
- 정릉시장에서 1014로 갈아탄다.
- 아리랑시네센터를 지나 어떤 정류장에서 내린다.
- 정류장 옆 교통구조물의 크기를 측정하고 외관을 사진으로 기록한다.
- 다시 버스를 타고 길음역 스타벅스로 간다.
- 아이스 슈크림 말차라떼를 시키고(그란데로 먹을지 벤티로 먹을지 고민임) 아름다운 마음으로 지원언니를 기다린다.


12시 8분
...계획대로 움직이는 중...
2시 16분

2시 43분
이지원 일주일간 근황
- 오른쪽 다리에 깁스를 하고 나타남
- 화요일에 깁스했고, 화요일에 다쳤음
- 홍대 도서관에서 책빌리고 이것저것 지친상태로 엄마랑 전화하다가 발을 접지름
- 너무너무 아팠지만 엄마한테 잔소리 들을까봐 주먹 울음 지으면서 비명을 삼킴
- 근데 너무너무 아팠음
- 보도블럭이 개빡치게 비정형적으로 심겨져 있어서 단차에 당했음
- 청첩장 모임 가는 길이었는데 너무 아파서 택시타고 모임장소 근처 병원에 갔음
- 엑스레이 찍었는데 씨티도 찍으라 해서 빡쳤음
- 통깁스 안하고 반깁스 했는데 물리치료도 하느라 모임 늦음
- 애들한테 억울하다고 찡찡거렸는데 알겠다고함
- 결혼식
잠실올림픽대로에서 한다고함.(부러움)
- 홍대 미학과 어떻냐고 세명한테 동시에 질문 받음
- 노트북 백업함
- 달빛마루도서관에서 어쩌구저쩌구 책 빌려옴
- 길빛도서관도 있다고함.상호대차 신청할 때 헷갈리지 않게 조심해야함
- 지금 내옆에서 책 읽고 있음ㅎㅎ
- m4 출시 알림 테크톡 왓음
3시 25분

4시
4시에 나 이거 쓰고 있었음
5시 33분

5시 52분
6시 8분
<완벽한 연인>
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의 개념,설치 미술 작품이다. 같은 시간을 가르키는 것 처럼 보이는 시계 두 개가 서로의 옆 면을 맞대고 벽에 걸리어 나란히 설치되어 있다.
그의 작품을 오마주한 다른 작품들